[한의사 김린애의 도서비평] 사랑도 잘 할 수 있다
민족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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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05:45
“연애를 글로 배웠다”는 말은 놀림거리지만, 글로라도 배우는 것이 안 배우는 것보단 훨씬 낫다고 생각했기에 외롭고 막막할 때 읽어봤던 몇 권의 책들이 있다. 그렇게 제목과 고전이라는 아우라에 끌려 읽은 책이 과 이었다. 이 책들이 ‘연애’에 도움이 된 것은 아니지만 외로울 때, 가정을 꾸리고 가족을 맞이하는 그 길목 길목에서 “이런 상황에 대해 뭐라고 말한 구절이 있었는데....”라며 다시 펼쳐보게 된다.의 첫 장은 이다. 사랑은 ‘받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고, 사랑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