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비 품은 '갤럭시노트FE' 7일 출시… 출고가 69만9600원

모델들이 갤럭시노FE를 소개하고 있다.
모델들이 갤럭시노FE를 소개하고 있다.

지난해 단종된 갤럭시노트7 리퍼비시 제품 '갤럭시노트 FanEdition'이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7' 미개봉 제품과 미사용 부품을 활용해 새롭게 제조한 특별 한정판 '갤럭시 노트 Fan Edition (갤럭시 노트 FE)'을 7일 출시한다.

국내 시장에 40만대 한정 판매한다. 출고가는 69만원960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본지 4월 25일자 1면〉

갤럭시노트FE는 갤럭시노트7 디자인과 혁신 기능을 그대로 계승했다. 일부 기능은 추가했다.

갤럭시노트7과 마찬가지로 홍채〃지문 인식과 같은 생체 인증 기술을 활용한 삼성 패스를 지원하고 IP68 등급 방수〃방진 기능을 탑재했다. 색상은 △블랙 오닉스 △블루 코랄 △골드 플래티넘 △실버 티타늄 4가지다.

S펜은 0.7㎜ 펜촉과 4096단계의 필압을 지원, 정교하고 부드러운 필기감을 제공한다. 인터넷 웹사이트나 저장된 이미지의 외국어 단어에 S펜을 갖다 대면 원하는 언어로 빠르게 번역해 준다. 알림 확인뿐 아니라 꺼진 화면에서도 메모를 작성·확인할 수 있는 '올웨이즈온' 기능도 갖췄다.

갤럭시노트 FE 일부 기능은 갤럭시노트7을 넘어섰다. 갤럭시S8·갤럭시S8 플러스에 처음 적용된 지능형 인터페이스 '빅스비 홈'과 '빅스비 리마인더' 기능이 추가됐다.

갤럭시노트FE 배터리 용량은 갤럭시노트7보다 300mAh 줄인 3200mAh다. 다중 안전 설계와 까다롭고 엄격한 '8포인트 배터리 안전성 검사'를 통해 안전성이 강화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해외 시장 판매는 추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모델들이 갤럭시노FE를 소개하고 있다.
모델들이 갤럭시노FE를 소개하고 있다.
갤럭시노트FE 블랙 오닉스 모델.
갤럭시노트FE 블랙 오닉스 모델.
갤럭시노트FE 블루코랄 모델.
갤럭시노트FE 블루코랄 모델.
갤럭시노트FE 골드 플래티넘 모델.
갤럭시노트FE 골드 플래티넘 모델.
갤럭시노트FE 실버 티타늄 모델.
갤럭시노트FE 실버 티타늄 모델.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