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우크라이나에 1대3 패 ‘U-20 월드컵 준우승’

입력 2019.06.16 (03:04) 수정 2019.06.16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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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늘(16일, 한국시간) 폴란드 우치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우크라이나에 3대 1로 역전패했습니다.

이강인과 오세훈을 최전방 투톱에 세우고 조영욱을 공격형 미드필더로 배치한 3-5-2 포메이션을 들고 나온 대표팀은 경기 초반부터 우크라이나를 몰아붙였습니다.

대표팀은 전반 5분 김세윤이 돌파 상황에서 얻어낸 페널티킥을 이강인이 그대로 골로 연결하며 앞서나갔습니다.

하지만 대표팀은 선제 득점 이후 우크라이나의 거센 반격에 고전했습니다. 대표팀은 전반 35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수프리아하에게 실점하며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정정용 감독은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엄원상을 교체 투입하며 반격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기세가 오른 우크라이나의 공격은 후반전에도 계속됐습니다. 대표팀은 후반 7분 수프리아하에게 추가 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대표팀은 후반 18분 전세진까지 교체 투입하며 득점을 노렸지만 마지막 집중력이 아쉬웠습니다.

시간이 지날 수록 체력에서 열세를 보인 대표팀은 후반 44분 치타이슈빌리에게 세 번째 골까지 허용하며 무너졌습니다.

준우승을 차지한 대표팀은 한국 남자 축구 피파 주관 대회 최고 성적이라는 성과를 거두며 대회를 마무리하게 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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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6-16 03:04:35
    • 수정2019-06-16 03: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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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늘(16일, 한국시간) 폴란드 우치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우크라이나에 3대 1로 역전패했습니다.

이강인과 오세훈을 최전방 투톱에 세우고 조영욱을 공격형 미드필더로 배치한 3-5-2 포메이션을 들고 나온 대표팀은 경기 초반부터 우크라이나를 몰아붙였습니다.

대표팀은 전반 5분 김세윤이 돌파 상황에서 얻어낸 페널티킥을 이강인이 그대로 골로 연결하며 앞서나갔습니다.

하지만 대표팀은 선제 득점 이후 우크라이나의 거센 반격에 고전했습니다. 대표팀은 전반 35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수프리아하에게 실점하며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정정용 감독은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엄원상을 교체 투입하며 반격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기세가 오른 우크라이나의 공격은 후반전에도 계속됐습니다. 대표팀은 후반 7분 수프리아하에게 추가 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대표팀은 후반 18분 전세진까지 교체 투입하며 득점을 노렸지만 마지막 집중력이 아쉬웠습니다.

시간이 지날 수록 체력에서 열세를 보인 대표팀은 후반 44분 치타이슈빌리에게 세 번째 골까지 허용하며 무너졌습니다.

준우승을 차지한 대표팀은 한국 남자 축구 피파 주관 대회 최고 성적이라는 성과를 거두며 대회를 마무리하게 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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